영화 [1917] 후기 – 새로운 웰메이드 전쟁 영화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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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많이 만들어져 많이 소비되어 왔다. 전쟁이 주는 상흔의 아픔을 그리기도 하고 때로는 오락적 요소로 가득 찬 영화로 즐거움을 되찾기도 한다. 그런 안에 얼마 있으면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 받는 ‘샘 멘데스’감독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과 함께 주요 부문에서 경쟁작으로 꼽히고 있는 바로 그 작품을 시사회를 통해 먼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2월 다녀간 몇몇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그리던 전쟁 영화의 공식 소재 등과는 전혀 다른 전개와 촬영 방식과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서 전쟁의 폐해를 새로 다룬 작품이었음을 증명했다. 을 시작으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샘 멘데스’감독의 신작이야기 속에 들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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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영국군 병사’석호필(조 지멕케이)’과 ‘브레이크(딘 찰스 채프먼)’에 하나의 미션이 주어진다.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에서 독일군 철수에 따라 총격을 준비하는 또 다른 영국군 부대 수장 매킨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중령에게 에린 무어(콜린 퍼스) 장군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이다. 이들은 1600명의 아군과 ‘브레이크’의 형(리챠ー도・맛뎅)를 구해서 전장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사투를 벌인다. 다음날 아침이 올 때까지 총 공격을 막기 위한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이들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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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의 전쟁 영화와 달리은 긴박한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가 아니다. 치열한 전투를 그리는 대신 공격을 막기 위한 명령서를 전하려는 두 병사의 이야기라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그것도 처음에는 누구보다 빠른 임무 수행을 위한 브레이크의 모습과 상당히 대비되는 스코필드를 꺼리는 모습이 흥미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줬다. 누가 봐도 쉽지 않은 미션이어서 아무리 독일군이 철수한 전장을 가로지르는 과정은 누가 봐도 위험한 그 이상이었다. 그래도 이들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의 중국에서 전우애를 가지고 끝까지 임무를 다하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게 된다. 처음엔 이런 미션을 피했던 스코필드는 중반 이후 누구도 할 수 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주며 몇 차례의 위기를 극복하고 공격중지 명령서를 전달하기 위한 온갖 험난한 길을 떠나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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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이룰 수 없는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전진할 수밖에 없는 군인의 임무 외에도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스코필드의 변화된 모습에서 전쟁이 갖고 있는 처참한 상흔을 더욱 부각시켰다. 정신 나간 상태에서 독일군의 공격을 피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탈진하는 상태에 이른 몸을 이끌고 온갖 험난한 과정을 헤쳐나가 결국 그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그 명령서에서는 결코 종전을 의미하지 않는 작은 휴식이라도 그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해야 했다. 그것이 군인의 숙명이자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고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전쟁이 가져온 인류애의 파멸 속에서 무너진 아픈 상처, 모두가 가족을 그리워하는 또 다른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평범한 정서를 보여주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스코필드 여행을 통해 관객에게 전할 뿐이었다. ​

전쟁이 주는 상처와 아픔, 다시는 없어야 할 인류 모두의 숙제처럼 다가오는 전쟁의 의미를 특별한 촬영 방법을 통해 영화적 긴장감을 극대화시켜 주었다. 우오은콤티뉴오스 샷 기법으로 2시간 30분을 긴장감 가득한 화면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화려하고 스케일 넘치는 규모의 전쟁영화가 드러나지 않는데도 어느 영화보다 강력한 연출과 촬영방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단절되지 않는 촬영 방식을 통과 하고 비좁은 정말호를 걸어가는 두 사람의 병사들의 모습, 어둠 가득한 지하 터널은 물론, 너른 평야와 시즈는 숲의 모습은 물론, 폐허로 변한 도심과 수의 고비를 넘긴 강을 타고 흐르는 모습까지 바로 옆에서 촬영하는 듯한 화면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도록 했다. 어떻게 찍었는지에 대한 존경이 느껴질 만큼 그 생동감 넘치는 화면이 보는 내내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함께 영화를 보는 매력을 확실히 느끼게 했다. 하긴 이런 영화는 극장의 큰 화면을 통해 느껴야 제대로 된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사실이 N차 관람이 필수가 되는 영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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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런 멋진 화면을 만들어 준 촬영 감독은에 참여하고에 ‘샘 멘데스’와 함께 한 ‘로저 디킨스’인 그의 합류에 번쩍거리는 화면을 탄생시켜 준. 여기에 라는 셀 수 있는 전쟁영화를 만든 스태프가 참여해 좀 더 사실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이런 베테랑들이 함께했기 때문에 더욱 인상 깊은 전쟁영화의 맛을 살린 것 같다. 샘 멘데스 감독의 명연출이 훌륭한 촬영감독의 카메라를 통해 앙상블을 펼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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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독특한 촬영 방식에서 오는 신선한 매력뿐 아니라 신인 배우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에선 다소 생소한 두 배우 조지 매케이와 딘 찰스 채프먼의 풋풋한 모습뿐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벌어지는 험난한 과정 속에서 겪는 위험한 순간들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듯한 연기력이 그 어느 때보다 순수하지만 위대한 희생을 감수한 그들의 용기가 감도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한편 이 같은 신인 배우들이 펼친 감동적인 연기를 뒷받침한 조연 배우들의 활약상도 돋보였다.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앤드류 스캇 리처드 매든 등 화려한 출연진이 이들을 떠받치는 거물급 캐릭터의 모습을 함께했다. 비록 그 분량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캐릭터들을 통해 강렬하게 느껴지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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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10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이미 많은 영화제 및 협회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영화, 봉준호 감독의와 함께 당당한 대결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어느 때보다 더라는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기대감을 가진다는 사실이다. 각각 다른 형식과 방향, 새로운 시선과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영화전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과 새로운 촬영 방식을 통해서 펼쳐진 끊임 없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 신구의 배우들의 멋진 조합까지 어느 때보다 웰 메이드 영화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것 아닌가 한다. 극장에서 봐야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즐거움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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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및 동영상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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