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둘, 아버지의 텃밭 알아­봐요

​ 이 6월 초 친정 아버지가 키우고 있는 텃밭에서 마늘 뽑기를 했습니다.그때 블로그용으로 찍어놓은 사진을 지금것 갤러리에 쌓아놓기만 했네요.아버지와의 추억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나중에 추억으로 남겨봅니다.사방이 지리산 자락에 둘러싸인 아버지의 텃밭 하늘은 맑고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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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 근처 소나무 그늘 아래서 바람에 흔들리는 해먹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 타봤더니 언니들이 연거푸 끊긴다고 혼났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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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운 땅을 심심풀이로 시작한 밭일이 ‘텃밭’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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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힘들까봐 농작물을 조금만 키워달라는데 텃밭에 가보니 새 작물이 부쩍 늘어요.아버지는 정말 힘들고 재미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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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뽑기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흙먼지도 적고 마늘 뽑기도 힘들고 쉽게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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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누나들과 함께 마늘을 하나씩 맡아 선택하기 시작했는데 스타일대로 진행속도가 제각각입니다.말은 멀리하고 혼자서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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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텃밭의 생명줄인 샘산에서 흘러나오는 자연 그대로의 온달샘 같은 샘물입니다.아무리 가물어도 1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아 오는 가도 록 밭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아빠가 업그레이드해서 샘물을 호스로 연결해서 잠그거나 열 수 있어요.시원함은 냉장고 못지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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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 마늘은 줄기 부분을 우리가 자르면 엄마는 갯수를 세고, 아빠는 한 접씩 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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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팔십 이 청년 중의 아버지 ​ 보물처럼 아끼고 계시던 4륜 오토바이 에마 늘많이 있을라고 집으로 옮기는 모습이 나에게는 멋진 청년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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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처럼 2019년 6월 어느 날 부모님과 마늘 뽑는 것 일상을 추억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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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시는 이웃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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