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백현] 하데스를 사랑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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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세상은 총 3개로 나뉘어 있었다. 인간이 생육하고 번식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계. 천사와 신들의 영역에서 어떠한 악과 죄와 고통이 없고 행복, 사랑 등 모든 행복과 좋은 금은보화가 있는 천상계. 그리고 세계에 모든 악과 흉악한 것이 모여들어 고통과 비명이 순환하는 마계로 구분되었다.각계를 다루는 신들이 존재했지만 천상계는 감히 접할 수 없는 신, 인간계에는 옥황상제, 그리고 마계에는 하데스가 존재했다. 천둥이 하늘을 가를 듯이 내리쳤다 인간 세상의 하늘이 시끄럽고 두려움도 많고 죄 많은 인간들은 하늘이 벌을 내릴 것 같아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돈만 많으면 다 잘된다고 우쭐대던 인간들은 천지개벽이라며 살기에 바빴다. 하지만 이 천둥은 별개가 아니었다. 제443대 하데스가 죽어 제444대 하데스의 탄생을 축복하는 일종의 이벤트였기 때문이었다.도련님, 비가 억새겨집니다. 이제 들어오세요.”화룡아” “너는 천계와 마계를 믿는가?” “비록 초등학교만 있을 때는 내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사람들이 어리석게, 죽음을 다스리는 마계의 신에게는 기도하지 않는가, 의문이군” “도련님” 마님이 물으십니다. 안으로 들어오세요. 이렇게 감기라도 걸리면 제가 되려고 혼납니다.”…알고 있어도.들어서자 비가 점점 거세져 대저택의 죽 늘어서 있는 창문을 세게 내리치는데 그 저택의 자제인 자가 이상한 말을 중얼거렸다. 그를 섬기는 하인은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고개를 숙이고 찌푸렸지만 그의 말은 모두 맞는 말이었다. 천상계에 존재하는 신은 열반과 탄생과 새로움을 상징하며 마계를 다스리는 하데스는 죽음과 끝이 나 죽음을 상징했다. 죽음을 그토록 싫어하는 자들이 목숨을 관할하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본 스님은 의아해했을 것이다.백악, 오늘 수업 안 들었다는 말이 전해졌구나.어떻게 모신 선생님께 무슨 버릇이 있어요? 저는 경제에 관심이 없어요. 아버지 ” “관심!… 관심없어도 한번쯤 들어보라고 하지 않았나, 왜 아버지의 말은 귀등이라도 듣지 않는지.넓은 식당. 일반 가정 크기만한 식당에서 그릇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묵직한 소리를 내며 도련님이라는 흰색을 혼내주는 아버지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식기를 내려놓고 곁에 둔 수건을 들어 입 주위를 닦아냈다. 윤이 나도록 닦아낸 접시는 얼굴이 비칠 정도로 깨끗했고, 접시 위에 고기와 야채는 몇 번 오간 흔적이 남았지만 속은 가득했다.나는, 다음부터 김치찌개로 준비해 주세요. 기름진 고기는 이제 못 먹어요. 식기를 조심스럽게 제자리로 돌리고, 턱받이를 식탁 위에 툭 던지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리석과 마찰하는 고준위 의자 소리에 뒤에 대기하던 하인들이 몸을 떨었다. 무심코 내 아버지와 내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새하얀 대리석을 가로질러 식당을 나왔다.앗, 품위 있게 김치찌개가 뭐야, 됐어. 다음에도 양식으로 준비해라, 기름지다를 더 세게 해서 “네, 성님” “…조르니아 강 교수님께는 사과의 뜻이 담긴 사파이어 목걸이를 보내드려라” “네, 성주님” 이 대저택의 주인인 중년 남성도 자기 아들처럼 새하얀 수건으로 자신의 입 주위를 두드려 잔해를 닦았다. 그리고 자신의 부인을 에스코트하면서 식당에서 사라졌다. 초라하게 느껴지는 저녁식사를 푸짐하게 준비하던 하인들은 식탁에 모여 남아 있던 음식을 자신의 입에 넣으며 잔반을 해결했고, 생각보다 많이 남긴 음식에 하인들이 몰려들었음에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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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든 시간, 세차게 쏟아지는 창문을 바라보며 혼자 자지 않는 것은 바로 도련님이다. 제 아버지가 ‘백’이라고 부르고 자신을 모신 하인이 ‘도련님’이라고 불렀다 그는 이 저택에서 제3자에 부모님 다음에 힘이 강한 아이였다.내 하인에게 뭐라고 내뱉은 말을 아직 정리하지 못했는지 창밖을 바라보며 조용히 속삭이듯 말없이 중얼거렸다.콰지지직끄응!!! 주변에 천둥번개라도 친듯 고막이 찢어지는 듯한 소음이 호저택을 울렸지만 모두들 깊은 잠에 빠졌는지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낙뢰인지 마당에 놓인 제어용 벚나무에 불이 붙었다. 폭우로 불길은 서서히 잡힐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았다. 마음 한구석에서는 선생통이었다. 말대꾸를 하지 않고 잘 자라는 나무들과 꽃들이 좋다고 원예에 흥미를 보였던 어머니께 자신이 아닌 하늘이 대신 복수해줬다는 생각에 빙그레 미소가 입술 사이를 헤집고 나왔다.그렇게 조금씩 타오르며 멈춰가는 불빛을 멍하니 보고 있는 것일까, 나무뿌리 근처에서 어떤 검은 형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오히려 잘못 본 것이라며 눈을 비비고 큰 눈으로 확인해 보았지만 쓰러진 듯 반복하는 모습에 흰색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타오르는 나무를 힘겹게 받치고 일어선 모양은 다름 아닌 사람이고, 비에 젖어도 엉킨 머리카락은 허리에 휘감는 길이였다. 몇 걸음만 걸어도 다시 ピ, 쓰러지는 사람에게 백현은 비를 맞지 않고 서둘러 정원으로 달려갔다.에엣, 저기!! 괜찮나요?” “……” “저……!!!” 막상 정원 입구에 도착해, 몇 걸음도 가지 않는 거리에서 우뚝 섰다. 어떤 음산한 기운이 자신을 덮쳤기 때문이다. 조금 자신이 말해주는 곳이라고 할까, 이제 가면 죽는다. 그러나 한번 쓰러진 사람을 다시 일어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이미 시커。게 타버려 나무로서의 삶을 살 수 없는 벚꽃나무 곁에 지그시 빗물을 맞으며 누워 있는 사람이 걱정돼 제 촉감을 무시하고 달려가 사람에게 다가갔다.거친 호흡과 얼음처럼 차가운 몸에 백은을 생각할 틈도 없이 사람을 끌고 자기 방으로 들어왔다. 비가 심하게 내려 몇 분간 서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도 신발을 비롯해 몸 깊숙이 입은 속옷까지 축축하게 느껴져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깨끗한 로비에는 빗물과 때가 배어 있었다.그러나 백은 신경 쓸 겨를이 없어 서둘러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욕실로 들어갔다. 뜨거운 물을 꺼내 욕조에 넣고 서둘러 자신의 이불로 싼 사람을 안고 욕실로 이동했다. 엉클어진 머리카락을 아프지 않게 하고 옷 단추를 풀고 쓰러진 사람의 옷을 완전히 벗겼는지 그 사람이 여자라는 걸 알았다. 얼굴이 화상을 입은 듯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지만 자기 욕심을 누르고 남을 돕자며 남을 씻었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움직여 거품을 내고 얼음덩어리 같은 몸을 녹이기에 바빴다.​ ​ 일분 일초가 1년 같은 시간이 겨우 지나고 장롱에 있는 편안 잠옷을 그녀에게 주었다. 작고 작은 몸이 제 옷이 맞지 않아 윗도리가 허벅지의 절반을 가릴 정도여서 하의는 놔두고 윗도리를 적당히 입혀 침대 위에 조심스레 놓았다.”잘 자요”…” 푹 잠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백의가 들리지 않는 밤인사였다.​​​​​​​​​​​​​​​​​​​​

강한 햇살이 눈을 떴다. 어제 그렇게 내리던 비는 그쳤고, 밝은 해님만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누울 여자는 보이지 않아 서둘러 드레스룸이니 화장실이니 다 뒤졌지만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오랜만에 저녁 인사를 나눈 사람이었는데 눈을 떠보니 사라진 그녀에게 마른 얼굴을 하면서 침대 끝에 누웠다.”나를 찾고 있는 건가?” “놀라는 것이 마치 강아지같다” “…괜찮아…입니까?” “어제는 실수로 떨어져 버렸어, 괜찮아. 다시, 돌… 당신, 내가 보여? 사람이 아니에요?아, 개 같은 인간. 잘 보고 “여자는 말이 끝나자마자 방으로 들어오는 하인의 화령에게 뺨을 때리려고 손을 들었다. 안 된다고 외쳤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고 팔을 내리쳐 그녀의 가슴을 쳤지만 허공을 흔드는 소리만 울릴 뿐 화령은 꼿꼿이 서서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아, 화룡아. 바지를 입지 않아 갑자기 생각난 거짓말로 화령에 보냈고,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으러 돌아가겠다고 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간신히 미친 놈으로 몰릴 위기를 모면했다는 생각에 침대 위에 주저앉았고 여자는 웃기는 듯 배꼽을 쥐고 웃었다.여자는 얼른 자기 옷을 찾아 갈아입고 나중에 보자며 귓볼을 할짝 핥고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녀는 몇 초 지나지 않아 어머니의 대저택에 웅장하게 울려 퍼졌다. 붉게 물든 목과 귀를 일부러 옷으로 가리고 황급히 로비로 달려가니, 때묻은 빗물과 오수가 가득한 로비와, 그리고 그 로비 한복판에 서서 마당에 타버린 벚꽃나무를 보며 기절한 목소리로 외치는 어머니를 달래는 것은 하인과 아버지뿐이었다.”어제!!! 누가 저택 들어와서 내 나무를 불태워 버렸어!!! 그것도 비싼 만큼 골라서!! “여보, 또 사면 되잖아요. 진정하세요.” “후훗, 당신.저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아세요? 벚꽃나무 하면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가장 싼 나무다. 하인들은 어머니의 발언에 남모르게 피식 웃기 시작했다. 어떤 의미가 담긴 나무들은 별거 아니다. 있었다면 데이트를 갔다가 마음에 드는 가로수를 골라온 큰 의미가 담겨 있겠지, 깔끔한 옷차림으로 나온 하얀색은 무심코 아버지를 지나 식당으로 들어왔다. 분명히 어제 내 것은 김치찌개를 준비해 달라고 했는데 어제 저녁과 마찬가지로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잔뜩 찌푸리자 주방장이 급히 달려가 성주가 명했으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하얀색이 아침 먹고 서제로 올라오너라.”……”그리고 못생기게 김치찌개가 뭐야, 여러 사람처럼 굴어라. 떠들지 말고 먹어라.식탁에 앉는 아버지를 보던 백은을 따라 식탁에 앉았다. 그리고 포크와 칼을 들고 좋은 고기를 토막낸 뒤 다시 잘게 썰었다. 접시 위에 놓인 고기는 한입에 먹는 크기로 자르고 가방은 포크를 갖고 3조각을 따서 먹었다. 드레싱 소스의 걸린 샐러드는 만지지 말고 고기 3점을 입에 가입됐던 백은 하얀 스타이에서 입술 주변을 닦고 자리에서 일어났다.다음부터 김치찌개로 준비해 주세요. 잘 먹었습니다”……”그렇게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어젯밤 그녀는 꽉 찬 그림을 문고리에 집어넣어 거칠게 열자 가만히 보이는 침대 위에 도도히 다리를 꼬고 가방을 기다렸다. 화가 치밀어 그녀를 보면 한순간에 풀리고, 문을 재빨리 닫고 그녀에게 달려갔다. 이렇게 봐도 개 같네, 인간. 내가 그렇게 좋은거야? 가슴뼈가 보이는 검은 드레스를 입은 그에게 하얀 눈길은 계속 하얀 피부로 향했다. 보는 시선이 꽤 노골적이었는지 인상을 찌푸린 여자는 백의의 턱을 잡고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기분이 나빠지자 좋았던 하늘도 순식간에 어두워졌고 곧 번개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하늘이 대저택 주위를 빙빙 돌았다.너 성욕 풀어주러 온 거 아닌데, 이제 볼래?”경고는 하고 가야 할 것 같아서 다시 왔다.” “경……이라고?” “역시, 시시한 인간인 주제에 신을 마음에 품다니” “ᄉ, 신인가요?” “당돌한 인간인걸” “신이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거야?”경고를 뒤돌아서도 듣지 않는구나, 이런 인간에게는 어떤 벌을 내리는 것이 좋을지……” “너의 수명을 연장해 줄게, 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씩 괴로워하며 하나씩 죽어 가는 것을 지켜봐.” “그게 하데스로, 네게 줄 수 있는 최선의 벌이니까.”그리고, 그녀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녀가 있는 곳은 사람들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차가웠고 다른 곳보다 차가웠다. 마치 귀신이라도 된 것 같다.​​​​​​​​​​

섹시한 하데스 돈 많은 아들 레미 백현이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연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