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귀요미 둘째는 백일이 넘어가니 목에 힘이 꽤나 잘 들어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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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니 보는 티비도 옆에서 따라보는 눈치다.(뭘 알고 보는지 한번씩 웃기도 한다. ㅋ)
이제는 누워있으려고 하지 않아서, 맘마 먹고 나서 소화시키고 터미타임 시간을 종종 갖고 있다.아직 누워 있는 아가라고 장난감이나 책을 하나도 신경을 안 썼는데,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다. (언제 금방 백일이 되어서 이렇게 큰 거니?^^)인터넷으로 장난감 대여를 한번 알아 보았다.처음 해 보는 장난감 대여라 ‘괜찮을까?’, ‘그냥 새걸 사서 쓰고 중고로 내 놓는게 낫지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는데…사람들의 후기가 생각보다 좋아서 속는 셈 치고, 점퍼루를 하나 대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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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대여료가 12,000원(왕복택배비 포함), 2018년식인데 수령해 보고는 너무 상태가 좋아서 깜짝 놀랐다.사용감은 있지만 파손 된 부분도 없고, 빠진 부품도 없이 깔끔하게 박스에 넣어서 배송되었다. (배송비까지 포함된 걸로 치면, 한달 대여해서는 남는게 없을 거 같다.)한달이 도래하면 며칠전에 문자가 와서 반납할 건지 연장할 건지를 물어본다고 하는데, 우선 한달 사용해 보고 좋아하면 한달 정도는 연장해 볼 심산으로 신청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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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으로 조립한 부분에 3개의 기둥을 연결하고, 거기에 아가가 타는 몸체 부분을 연결하는 거라 크게 어렵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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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 수에 따라 끈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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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도 색상이 완전 예쁜 빨강~~ㅎㅎㅎㅎ역시 아가 제품은 알록달록한게 이쁘다.ㅋㅋ비록 인테리어는 해칠지라도~^^;;
드디어 탑승~~ㅎㅎ이제 갓 백일이 지나서 그런지 시트에 너무 쏙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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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발은 땅에 닿이니…ㅎㅎ혼자서 슬금슬금 반동을 줘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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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잘 나고 색감도 좋다.시트가 360도로 돌아가서 3군데 영역으로 설치된 장난감을 탐색해서 놀면 되는데,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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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근에 트램폴린이 생긴 뒤, 언니가 뛰는 것을 보고 부러운 표정으로 쳐다보곤 했는데…(물론 어무이해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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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트램폴린에서 뛰는 걸 보면서 같이 덩달아 둥실 거리는 걸 보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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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소리나는 부분을 탐색하고 있다.건전지도 안에 들어있지만, 판매자(대여자)가 새것도 서비스로 넣어주는 센스까지 발휘를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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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부분이지만 난 이런거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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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타는 건 아직 이른 거 같아 잠깐 5분 정도씩 태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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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저기요….첫째 딸램이 부러워 하는 눈치는 나만 느끼는 건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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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재밌게 타고 있으니, 자기도 잠깐 타 보면 안 된단다.
어린시절 하은이는 이런 거 태워주지도 못하고 컸는데…아가일 때 좋은 거 비싼 거 많이 해 줘도 잠깐이고, 나중에 커서 뭔가를 알때 체험을 많이 시켜주자 했는데, 상대적으로 둘째에게는 더 좋은 걸 많이 시켜주는 기분이다.고작 백일됐지만….첫째와 둘째를 같이 케어하다보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엄마가 편해질수 있는 육아 아이템을 더더욱 찾게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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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아, 하윤아….사이좋게~ 우애있게~ 잘 자라자^^♡(급 마무리~ㅋㅋ)오늘도 내일도 사랑해~♡
내 돈 주고 내가 대여 한 거지만, 개월수가 좀 이른 거 빼고는 제품 자체는 만족도 최고다.(판매자의 세심함이 느껴짐~)